
연방정부가 주택난 해소를 위해 아파트를 새로 짓는 건설업체에 세제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발표했다.
14일 이같은 방침을 공개한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새 조치가 즉각 발효된다면서 각 주정부도 주택건설 촉진과 서민보호책 마련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가 밝힌 세제혜택은 상품용역세(GST) 5% 면세를 말한다. 이로 인해 건설업체의 인건비 및 자재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정부는 기대한다.
이에 온타리오 주택부도 신축 아파트에 면세 혜택을 주겠다며 호응했다.
건설업체는 일제히 환영했지만 일부 시민단체는 "이같은 정책의 효과는 최소 수년 후에나 나타날 것"이라며 "세입자들에겐 당장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지난 9월 토론토의 1베드 아파트 평균 월세는 2,600달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