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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토론토 한인 가장의 고백 "캐나다정착 실패로 역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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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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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을 받고 토론토에 정착한 지 1년 만에 역이민을 선택한 한인 사연이 주목받는다.


4만4천명의 온라인 구독자를 보유한 40대 H씨는 '나는 이민 실패자…캐나다를 떠나는 이유'란 제목으로 캐나다 생활을 접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간 이유를 고백했다.


그는 "역이민이 굉장히 민감한 주제라 영상제작에 대한 고민이 컸다"며 "다만 우리 부부는 이민을 파라다이스로 생각했었는데 실제 마주친 현실은 많이 달랐다. 이민이 한 사람의 인생 전부를 좌우할 정도로 큰 결정인 만큼, 이민과 역이민을 동시에 한 경험을 나눠 사람들의 판단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해당영상은 4일 현재 조회수가 90만 회를 육박한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민 실패자란 자극적인 제목을 달아 조회수를 올리려는 행위'라는 지적부터 '공감한다'는 반응까지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다. 


이 한인유튜버는 2018년 11월 에드먼튼에서 이민생활을 시작했으나 영주권 취득에 실패했고, 핼리팩스로 이동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영주권을 받아 2년 전 토론토에 정착했다.


하지만 그는 치기공사로 이민자의 삶을 시작한 지 1여년만에 역이민을 결정, 가족과 함께 최근 한국으로 돌아갔다.


H씨가 캐나다에 더이상 못 살겠다며 거론한 역이민 사유는 ▶가족과의 이별 ▶언어 문제 ▶의료서비스의 불편함 등이다.


가족에 대해 그는 "온라인 등 부모님을 볼 수 있는 환경이 과거보단 나아졌지만 그리움을 채우기엔 부족하다"며 "늙어가는 부모님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아이들 학업과 금전문제 등으로 주기적인 한국 방문도 쉽지않다"고 토로했다.


캐네디언 회사에서 1년간 일했다는 그는 "영어로 일상적인 대화는 가능하나 이민 1세대가 본인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수준까지의 영어구사는 거의 불가능하고 나이가 들어도 비슷할 것"이라며 "한국어로 편하게 사는 삶이 그리운 이유"라고 밝혔다.


"캐나다의 의료서비스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병에 걸렸을 경우 기다림없이 무료로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가벼운 병에 걸렸을 땐 한국과 비교해 불편한 점이 많다. 적지 않은 교민들이 치료를 위해 수개월씩 한국에 머무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그 외 캐나다에 적응하지 못한 이유로 지루한 일상과 단조로움, 높은 생활비 등이 거론됐다.


한편 캐나다의 장점에 대해선 광활하고 깨끗한 자연과 맑은 공기, 다정하면서 미소짓는 사람들, 아이들에게 친절하고 기다릴 줄 아는 사회, 치열하지 않은 교육시스템, 자녀지원금 등 혜택 많은 사회복지제도 등을 언급했다.


© 캐나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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