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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알리는 캐나다인 300㎞ 걸어 가평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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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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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쟁을 알리고자 캐나다에서 도보 300㎞ 대장정을 시작한 가이 블랙(앞줄 왼쪽 3번째)씨가 20일 경기 가평군에 도착해 최병길(완줄 왼쪽 4번째) 부군수를 비롯한 환영단과 함께 걷고 있다. 2023.4.20


한국전쟁을 알리고자 캐나다에서 300㎞ 도보 대장정을 시작한 가이 블랙(58)씨가 20일 경기 가평군에 도착했다.


그는 지난 14일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랭리에 있는 한국전 기념 가평석(石)을 출발했다.


가평군은 가평 전투에 참전한 영연방 4개국 가운데 기념비를 설치한 국가에 감사의 표시로 지역에서 생산된 돌이나 흙을 보냈다.


블랙 씨는 가평석에서 100㎞를 걸어 밴쿠버 공항에 도착한 뒤 항공편으로 지난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후 하루 6∼7시간 약 30㎞를 걸어 이날 오전 가평군과 남양주시 경계에 도착했다.


여기서부터 최병길 가평부군수를 비롯해 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 3개 단체 회원 18명이 동행했다.


다시 7시간 동안 24.9㎞를 걸어 이날 오후 서태원 군수와 주민들의 응원을 받으며 가평읍 영연방참전기념비 앞에 섰다.


서 군수는 "가평 전투를 기억하는 것은 우리 국민들이 해야 할 일인데 블랙 씨가 대신하신 것 같아 송구스럽고 고맙기도 하다"고 격려했다.


블랙 씨는 "72년 전 가평계곡에서 20대의 젊은 나이에 전사한 선조들을 생각하면 300㎞를 걷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며 "참전용사를 추모하고 양국의 혈맹관계를 끈끈하게 유지되도록 걷기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1일 캐나다군 격전지였던 북면 677고지 등정을 끝으로 300㎞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BC주 코퀴틀람 출신인 블랙 씨는 군사 역사학자이자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회 명예 회원이다.


캐나다 예비군 출신으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주는 다이아몬드 주빌리 훈장과 한국 정부로부터 시민 공로 훈장을 받았으며 한인 아내와 아들을 두고 있어 현지에서는 '한국 사위'로도 불린다.


가평 전투는 1951년 4월 23일 병력이 5배 많은 중공군의 공세를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제27여단이 3일 밤낮을 싸워 막아낸 역사적인 전투다.


주한 영연방 4개국 대사관과 유엔한국참전국협회는 매년 4월 참전용사와 가족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26일 예정됐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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