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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프론트의 역사적 유물, 거대 야외극장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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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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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원 공사중인 캐나다맥아저장소의 전경. 브라이언보웬 제공


배더스트부두지역계획, 일대가 예술문화 장으로 탈바꿈

OCAD, 기후 복원력 주제로 한 예술전시 계획


토론토하버의 호숫가가 변화의 물결을 맞고 있다. 이곳에는 곧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새로운 광경이 준비된다. 한때 산업의 중심이었던 공간이 지금은 시간의 흔적을 간직한 오랜 유산으로 남아있다. 이제 그곳이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복원 작업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완벽히 변모한 그 장소를 직접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1928년 건립되어 1944년에 확장공사를 거친 캐나다맥아저장소(Canada Malting Silos)는 1980년대 중반부터 방치되어 왔다. 시간이 흐르면서 부지 활용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 시도들이 있었지만 결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진 못했다. 그러다 2010년 이 건물이 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며 관심이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2017년 '배더스트부두지역계획(Bathurst Quay Neighbourhood Plan)'이 승인되며 이 낡은 콘크리트 건축물은 호숫가 지역에서 가장 주목받는 문화와 지역사회 서비스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복원 프로젝트는 현재도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저장소 남쪽의 작업이 완료되면서 복원의 첫 단계가 대중에 공개됐다. 이제 작업의 중심은 건물 북쪽 부분으로 옮겨가는 중이다. 건물의 북쪽 부분은 다양한 영화와 시각예술 프로젝트를 투사하기 위한 거대한 스크린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OCAD(the Ontario College of Art & Design)는 2022년 초 예술과 디자인을 통해 *기후 복원력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글로벌 센터 설립 계획을 공개했다. 이 센터는 기후 복원력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과 활동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공공 예술 프로그램, 설치 작품, 전시회, 심포지엄 등 다양한 활동을 유치할 계획이다.


*기후 복원력(climate resilience): 기후변화로 인한 손실과 교란에 대응할 수 있는 사회, 경제, 생태적 능력을 의미. 기후변화로 인해 새로운 위험을 대비한다는 점을 강조해 전통적 위험관리 방식과 구분된다.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OCAD는 스웨덴의 트랜스유럽홀즈(Trans Europe Halles)와 손을 잡았다. 트랜스유럽홀즈는 폐쇄, 방치된 구조물을 개선해 예술, 문화, 시민운동의 장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 이번 캐나다맥아저장소 프로젝트를 위해 건물의 거대한 표면을 화면으로 활용, 기후 복원력에 초점을 맞춘 오디오-비주얼 프로젝션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캐나다맥아저장소와 예술의 만남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0년 토론토시 '#BigArtTO' 캠페인 중 저장소는 프로젝터 투사 장소로 활용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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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원 프로젝트 후 영상이 상영되고 있는 캐나다맥아저장소의 예상도. 브라이언보웬 제공


새롭게 탄생하는 이 대형 스크린은 배더스트부두(Bathurst Quay) 호숫가에서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현재 토론토시가 운영하는 일대의 주차장 역시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주차장은 프로젝트 기간동안 호숫가의 아름다운 공원으로 재탄생 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한 디자인 작업은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최종 건설 계약은 2026년 말경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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