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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올 연일 '반유대'사건…학교 총탄·사원에 화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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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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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한인.jpg
▲ 총탄 구멍이 발견된 몬트리올 시내 유대계 학교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반유대주의 사건이 연일 발생, 주민과 당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고 캐나다 통신 등이 9일(목)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몬트리올 시내 코트데네이쥬 지역의 유대계 학교 두 곳에 이날 오전 총탄이 발사된 자국이 차례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오전 8시 30분께 탈무드토라 초등학교 건물 외벽에서 총탄에 맞은 구멍이 발견됐다는 신고에 이어 약 30분 후 인접한 다른 유대계 학교에서 같은 사건이 발생,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두 학교는 자동차로 약 10분 걸리는 거리이며 총격 시 학교가 비어있어 두 곳 모두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두 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은 겁에 질려 대부분 조퇴했다고 통신이 전했다.


앞서 몬트리올 외곽 돌라르데오르모 지역에서는 지난 6~7일 야밤을 틈타 유대인 사원과 유대인 단체 건물의 정문과 후문 입구에 각각 화염병이 투척돼 불길이 일었다.


또 전날 시내 콩코르디아 대학 교내에서 친 유대 및 친 팔레스타인 학생 그룹 간 거센 언쟁과 충돌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양측 충돌로 학생 1명과 경비 직원 2명이 부상했고 폭력을 행사한 다른 학생 1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몬트리올의 경제 행사 참석 중 회견하고 콩코르디아 대학 충돌과 유대인 학교 총격 사건을 거론하며 증오와 폭력을 개탄했다.


그는 "우리가 품는 다양성은 관점과 의견의 다양성을 포함한다"며 두 사건을 지적, "이런 일들은 우리의 모습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프랑수아 르고 퀘벡주 총리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두 사건을 언급하며 "퀘벡에서 증오와 폭력은 절대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발발 이후 지난 한 달간 몬트리올 지역에서는 유대계를 노린 증오 사건이 73건 발생했다. 또 무슬림 커뮤니티 대상 사건도 25건으로, 총 98건의 증오 관련 사건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나 서부 밴쿠버에서도 증오 범죄가 증가했으나 몬트리올의 발생 빈도가 더 두드러졌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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