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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속 힐링! 캐나다 서부 밴쿠버 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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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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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서부 밴쿠버 섬 여행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대표적인 가을 여행지로 손꼽힌다. 


밴쿠버에서 밴쿠버 섬으로 향할 때 많은 이용객이 선택하는 교통수단은 BC 페리다. 밴쿠버 남부의 트와슨 페리 터미널에서 출발, 밴쿠버 섬 남부의 스와츠 베이(Swartz Bay)까지 이동한다. 운이 좋은 날에는 고래를 목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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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컬럼비아(BC)의 주도이자 밴쿠버 섬의 대표 도시인 빅토리아(Victoria)에서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된다. 빅토리아가 자랑하는 아름다운 이너 하버(Inner Harbour)를 거닐고 달라스 로드를 따라 해안가를 거닐다 보면 비컨 힐 공원에 이르게 된다.


고요한 해안가 마을인 밀 베이를 찾아 해변이나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한국인 관광객들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많은 부차트 가든을 방문해 정원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코위찬 밸리 트레일(Cowichan Valley Trail)을 따라 놓인 웅장한 다리인 킨솔 트레슬도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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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템의 도시, 던칸 & 벽화의 도시, 슈메이너스


빅토리아에서 출발해 북쪽으로 차를 타고 이동하다 보면 '토템의 도시'로 유명한 던칸을 마주하게 된다. 코위찬 선주민들의 전통적인 영토로, 수십 개의 토템이 여기저기에 자리 잡고 있다. 코위찬 족은 자연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중시, 이 정신을 토템 곳곳에 반영했다. 각 토템의 위치와 이야기를 담은 지도가 마련돼 있어 참고할 수 있다.


던칸을 벗어나 200여 종이 넘는 새들이 서식하는 소메노스 습지 보존 지구(Somenos Marsh Conservation Area)를 지나면, 벽화로 유명한 슈메이너스 마을에 이르게 된다. 이곳의 벽화는 원주민 시대부터 초기 유럽 정착민의 시기까지의 역사를 담아내고 있어 그 의미가 깊다. 관광 안내 센터에서 벽화 지도를 챙겨 돌아보면, 거리 곳곳에 벽화 탐방로를 안내하는 노란색 발자국 표시가 있어 찾아다니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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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휴양지 팍스빌 & 자연미가 넘치는 퀄리컴 비치


긴 해변과 소도시의 매력을 겸비한 팍스빌(Parksville)은 인기 가을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썰물이 되면 바닷물이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멀리 빠져나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캠핑을 좋아한다면 래스트레버 비치 주립 공원을, 아이와 함께라면 대형 놀이터와 워터파크에 예쁜 해변까지 완비한 팍스빌 커뮤니티 공원쪽이 즐길 거리가 많다.


폭포 같은 자연 풍경을 찾는 이들에게는 팍스빌 인근의 잉글리시맨 리버 폭포 주립 공원이나 리틀 퀄리컴 폭포 주립 공원을 체크해 두면 도움이 된다.


팍스빌 북쪽의 퀄리컴 비치는 도심에서 5분 거리에 퀄리컴 비치 헤리티지 숲이 있어 매력적이다. 신비로운 동굴을 탐험하는 혼 레이크 동굴 주립 공원과 밀너 가든 & 우드랜드도 자연미를 살린 명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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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목스 밸리


혼비 섬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면 코목스 밸리(Comox Valley)가 자리 잡고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서 가장 오래된 주립 공원인 스트래스코나 주립 공원(Strathcona Provincial Park)은 섬 내 접근 지점이 3곳 있는데 그중 하나가 이 지역에 있어 편리하다. 코목스 호수(Comox Lake) 북쪽에서 주립 공원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 연어와 야생 동물의 천국, 캠벨 리버


연어 낚시로 유명한 캠벨 리버에서는 가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다섯 종류의 태평양 연어를 만나볼 수 있다. 혹등고래나 범고래, 회색곰 등 야생 동물을 관찰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곰과 연어의 삶의 순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회색곰 관찰 투어는 8~10월 사이에 진행한다.


시원한 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엘크 폭포 현수교와 인근의 퀸샘 강 부화장도 놓치지 말아야 할 코스다. 북부 밴쿠버 섬은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과 야생 동물, 선주민 문화가 어우러져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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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레그래프 코브 & 섬 최북단 마을 포트 하디


비경을 간직한 브로턴 군도)와 인접한 아름다운 마을 텔레그래프 코브는 생태 모험 활동과 야생 동물 관찰 투어를 즐기기에 적합한 가을 휴양지다. 존스턴 해협을 끼고 위치해 고래와 물개 관찰 여행지로도 매우 인기가 높으며, 수상에 세운 산책로와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마을 풍경을 형성하고 있다.


밴쿠버 섬 북단 지역은 선주민 문화도 풍성하다. 페리를 타고 금방 닿을 수 있는 코모런트 섬의 알러트 베이에는 포틀래치 컬렉션을 소장한 우미스타 문화 센터(U’mista Cultural Centre)가 위치해 있다. 포틀래치 컬렉션은 선주민 콰콰커와크(Kwakwaka’wakw) 족의 가면 및 여러 의식용품들로 구성돼 있다. 


섬의 최북단에 위치한 포트 하디(Port Hardy) 마을은 수려한 자연 환경을 자랑하며, 카약, 수상 비행기, 야생 동물 관찰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선주민이 운영하는 콰리라스 호텔(Kwa’lilas Hotel)에서의 1박은 선주민의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다. 포트 하디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케이프 스콧 주립 공원도 있어 대자연속 한적한 여유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 한국면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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