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수입 4위…"17.8% 증가"
 한국의 아이스크림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상품들.
한국 아이스크림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무더위에다가 영화·드라마 등으로 한국 문화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산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미화 5,900만 달러 어치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지난해 수출액은 7,761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성적은 상반기 통계로 1년으로 합산하면 지난해 수출액을 훨씬 뛰어넘는다.
국가별로는 캐나다가 올해 6월까지 500만 달러어치를 수입, 세계 49개 국가 중 4위에 올랐다.캐나다는 2020년부터 줄곧 3위를 유지하다 올해 상반기는 필리핀에 밀려 한 단계 내려왔다.
캐나다의 한국산 수입은 2020년 전년대비 17.8%로 증가, 최근 4년 동안 가장 높았고, 올해 상반기에도 작년보다 5% 늘었다.
주요 수입국은 미국이 1,9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700만달러), 필리핀(600만달러) 순이었다.
캐나다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산은 ▶메로나 ▶비비빅 ▶폴라포 ▶싸만코 등이다. 메로나 등 한국산의 판매처가 증가, 점유율을 증가시켰다. |